개방형 관광열차 V트레인…20일부터 백두대간 누빈다
2017-05-16 21:47
경북 분천부터 강원도 철암역까지 총 27.7km 백두대간 코스 하루 3번 운행
아주경제(정선) 박범천 기자 = 기차를 타고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는 V트레인 패키지 상품이 오는 20일 출시된다.
V트레인은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로 경상북도 분천부터 양원, 승부를 거쳐 강원도 철암역까지 총 27.7km의 백두대간 코스를 시속 30Km로 하루 3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특히 일반 열차와는 달리 창문을 열 수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고, 복고풍의 실내 장식으로 꾸며져 기차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해 관광곤돌라, 알파인코스터, 야생화투어, 하이원과학관 등 하이원리조트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V트레인은 일반 열차와 달리 창문을 열 수 있는 구조로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색다른 기자여행의 추억을 느끼기 바란다"며 "호텔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 강원랜드&컨벤션호텔, 하이원호텔의 객실을 연계한 상품 출시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