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218억∙∙∙전년比 45.5%↑

2017-05-16 13:35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AJ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5억원으로 25.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렛트 렌탈·고소장비 렌탈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AJ렌터카는 올 1분기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 단기렌탈 운행률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 포인트 오른 6.3%로 집계됐다.

반채운 AJ네트웍스 사장은 “업계 1위인 고소장비 렌탈을 비롯해 파렛트 등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IT 렌탈 부문은 평창올림픽 렌탈 수요 등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