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차 서천군·군산시 행정협의회 개최

2017-05-16 10:30
- 16일 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협력 등 논의 자리 마련돼

▲제1차 군산시 서천군 행정협의회(왼쪽 노박래 서천군수,문동신 군산시장)[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전북 군산)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16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열고 서남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협력 등 총 3가지 안건을 채택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군산시와 서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재개된 행정협의회를 통해 금강을 중심으로 확고한 협력과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여 철새축제 공동개최,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유료시설 상호 감면, 평생학습축제 상호 교류 등 총 15건의 안건을 협의하여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공동이익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날 양 시군은 만남을 통해 안건으로 사회복지역량 및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상호 복지정책 정보교환과 정부부처 사업 공모사업에 공동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양 시군 브랜드 가치 증대 및 국제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자 유부도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공동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상호 우호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군과 군산시 지역생산품에 대해 행정협의회 개최일에 교차 홍보하기로 협의하고 그 첫 시작으로 서천군청 광장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차량이 서천군청 직원 및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전시 홍보되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행정협의회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교류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백대교 개통으로 이제 군산과 서천이 함께 금강의 기적을 만들어 가기 위한 협력·상생의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양 시군은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건을 발굴하여 군산시와 서천군의 화합과 지역공동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