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당, 오늘 나란히 새 원내대표 선출
2017-05-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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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문재인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들어서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6일 나란히 원내사령탑 선출에 나선다. 5·9 대선을 통해 집권당이 된 민주당과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이 원내대표 선출을 통해 당의 새 플랜 짜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는 3선의 우원식 의원과 홍영표 의원 간 2파전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 모두 참여한다고 가정하면, 과반인 61표를 획득하는 쪽이 이긴다. 이날 선거를 끝으로 전임 우상호 원내대표는 1년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