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린 날씨…서해안·내륙에 아침 ‘안개’

2017-05-15 20:38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1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있어 차량 주행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15일 기상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서쪽 지역은 해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 정체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짙어 항해·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인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의 파고는 각각 0.5∼1m, 0.5∼1.5m이고 동해 먼바다는 1∼2.5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