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국내 피해규모 9건 확산

2017-05-15 18:2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이날 18시 기준 국내 기업의 랜섬웨어 감염 신고건수는 9건으로 집계됐다. 

감염 의심건수는 13건으로, 118상담센터에 접수된 랜섬웨어 관련 문의는 총 2931건으로 556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초동대응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와 지시를 내리고 있다"며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 샘플 48종을 확보해 초동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의·권고·보안공지 및 국내 주요기업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대상 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