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범죄 취약지역 등 다목적 CCTV 추가설치

2017-05-15 13:50

[사진=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지난 12일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6곳에 다목적 CCTV 15대를 추가 설치했다.

신규로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의 돔형 4대와 고정형 11대다.

시는 지역 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불법쓰레기투기 방지, 금연 계도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중앙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터 인근에 추가로 CCTV 3대를 설치했다.

이로써 중앙공원 내에는 기존에 설치된 8대의 CCTV를 포함, 총 11대가 설치됐다.

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에서 보다 안전한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중앙고 정문 입구와 등산객 통행이 많고 심야 범죄취약지역인 가원미술관 주변 등에도 CCTV가 각각 추가로 설치됐다.

정보통신과 정옥희 과장은 “이번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도심지역과 외곽지역을 아우르는 보다 촘촘해진 방범망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