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개장
2017-05-15 10:34
지상 4층 구조에 77면의 주차면 구성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과 광명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15일 개장했다.
주차장 완공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접근이 보다 쉬워지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8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모습을 드러낸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광명로 938)은 부지면적 989.8㎡(연면적 2,819㎡)에 지상4층의 철골구조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118억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됐으며, 총 77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형 유통기업 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수년간 집중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해왔다.
양기대 시장은 개장식에 참석해 “지난 12일 착공한 주민건강증진센터와 오늘 문을 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대기업과 전통시장, 중소업체의 대표적인 상생모델”이라며, “대형기업 유치로 법인세 상승 및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로 활성화된 지역경제가 지역 상권의 동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케아가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인 주민건강증진센터가 내년 1월 완공되면 구도심인 광명동 지역의 공공 보건의료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