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강릉시 산불피해 복구 온정의 손길 '뜨거워'
2017-05-11 16:3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6일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과 피해주민들에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 지정 기탁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최근 강릉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 등 건물 39동이 소실되고, 이재민 82명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11일 강릉시청을 찾아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재안양강원도민회에서도 참석해 강릉·삼척시에 각 200만원을 전달, 산불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002년, 2011년 강릉시가 수해 ·폭설 피해를 입었거나 폭설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인력과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향후 민간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구호물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