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IAPH 세계총회서 울산항 적극 홍보
2017-05-10 19:12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 참석, 울해산항 및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널리 알리고 울산항의 항만운영 및 안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IAPH는 세계 항만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항만관리자 국제기구로 UN 산하 6개 자문기관(IMO, ECOSOC, UNCTAD, UNEP, ILO, WCO)의 공식 자문 단체이자 90개국 346개 회원이 가입, 활동하고 있다.
제30차 IAPH 세계총회 기간 중 UPA는 울산항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울산항의 항만 인프라와 동북아 오일허브 및 배후단지 구축 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미국 등 주요항만 관계자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해운항만물류시장의 트렌드와 환경변화 대응 BP사례 등 최신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강종열 사장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 추진현황과 항만 생산성 향상 및 안전 제고를 위해 국내항만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3정5S 제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홍보부스 방문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 사장은 "세계총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항만간 교류 협력 증진과 대외적으로 울산항 및 UPA의 주요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다양한 항만운영·개발 시책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연말엔 IAPH Award 행사에 울산항 항만운영 BP사례를 제출하는 등 울산항 인지도 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한 IAPH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