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 해양, 축제"...부산국제연극제 19일 팡파르
2017-05-10 14:5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소향아트홀, 광안리 야외무대, 예술회관 등에서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병수)가 주관하는 '제14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유희, 해양, 축제'라는 테마로,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전 세계 우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19일 저녁 7시 30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국 50개의 국내외 연극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초청 공연 관람 후 관객과 공연전문가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인 '아티스트 토크', 미드 'LOVE'의 배우 김종만 초청 워크숍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올해의 개막작으로는 연희단거리패의 '길 떠나는 가족'이며, 폐막작으로는 그리스의 극단 IDEA의 '오이디푸스'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