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명품 콘테츠 공모

2017-05-10 14:44

지난해 부산원아시페스티벌 개막공연 모습.[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K-POP'에 한정하지 않고 부산의 공연, 문화, 한류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7 BOF'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의 문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시키고,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의 작품을 발굴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2016. BOF'메이드 인 부산'작으로 선정되어 선보인 넌버벌 공연 '몽키댄스'는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7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지역 제작공연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우수 공연 콘텐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공예술, 부산의 한류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등 3개 분야로 확대 선발한다. 지원금액도 총 1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되어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는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문화재단(감만동 소재) 배움방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지역 활동 문화예술인, 관련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17.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소개 및 2017. BOF'메이드 인 부산'의 사업계획 설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및 단체뿐 아니라 시민 참여형 예술프로젝트, 한류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 및 단체도 참여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참가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하여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원아시아페스티벌사업단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 NO.1 한류축제를 지향하는 2017.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0일간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