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연휴 중에도 유채꽃 축제장 간부공무원 로드체킹

2017-05-10 10:51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왼쪽)이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제17회 유채꽃 축제가 열릴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찾아 로드체킹을 실시했다.[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유채꽃 축제가 열릴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을 로드체킹했다.

백 시장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축제장인 한강시민공원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폈다.

축제 기간동안 수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과 사고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백 시장은 다음달 29일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고, 이 때문에 진·출입로 변경과 고속도로 공사현장과 맞닿은 꽃밭 등 방문객들이 불편해 할 수 있는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주 연속 로드체킹에 나선 것이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축제장 진입로가 예전과 달라진 만큼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진입로 주변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공사현장을 방문, 진·출입로 등의 공사와 인도에 쌓아둔 흙 평탄작업을 축제 전에 마무리 하도록 주문했다.

또 백 시장은 축제장에 인접한 장자호수생태공원을 찾아 간부공무원들과 수질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운동을 나온 시민들에게 공원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유채꽃 축제장을 찾게 될 방문객들이 느낄 불편함을 미리 확인하고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로드체킹에 나섰다"며 "축제기간동안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14일 사흘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17회 유채꽃 축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