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SK주식회사 C&C가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의 대표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Watz Eye(와츠 아이)'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 C&C 최신의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해외 잠재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활용되며 범죄 및 교통 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CTV 영상 분석용 VAS(Video Analytic System) △CCTV 영상 통합 관리용 VMS(Video Management System) △차량 번호판 인식용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높아진 예방 보안의 관심을 반영해 선보인 최신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으로서 △보행자의 안면을 인식하는 FRS(Facial Recognition System) △범죄나 화재를 일으키는 특이 행동을 찾아내는 BR(Behavior Recognition)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과 장비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하는 CCS(Command Control System) 등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와츠 아이’가 솔루션을 종합해 만들어내는 재난예방∙범죄대응∙교통관리∙시설보안∙환경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 사례를 살펴볼 수도 있다. 실제로 ‘와츠 아이’는 100여 가지 유형의 CCTV 카메라 및 디지털 영상 장비 호환 및 분산처리를 이뤄내며 기존 동영상 분석 시간을 1/100로 단축시켰다. 또한 범죄나 화재를 일으키는 특이 행동 감지, 지리정보와 연계한 상황 발생 지역 표출 및 추적 기능도 구현해 최신의 재난∙재해 방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SK㈜ C&C는 ‘와츠 아이’의 높은 해외 인기를 반영해 해당 홈페이지 영문서비스도 제공해 해외 잠재 고객 대상의 마케팅 채널로도 활용한다. ‘와츠 아이’는 2012년 중앙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SK㈜ C&C는 이번 홈페이지 영문 서비스를 통해 ‘와츠 아이’에 적용된 국내 솔루션 및 장비의 해외 판로 모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와츠 아이’ 홈페이지에 소개된 영상분석에는 SK㈜ C&C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협력해 개발 중인 영상 처리 기술이 녹아 있다. SK㈜ C&C는 앞으로도 ‘와츠 아이’의 주요 보안 솔루션 및 장비 분야에 있어서 국내 우수 업체와의 기술 협력 강화는 물론 국내 우수 보안 제품의 활용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중수 SK㈜ C&C 솔루션 Lab장은 “와츠 아이는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인기를 모으는 국내 대표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이다”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최신의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 및 장비를 지속적으로 알리며 ‘와츠 아이’를 통한 신규 글로벌 물리 보안 시장 개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