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박사모 회원들 개표과정 의심 "문재인을 위한 선거로 보여"
2017-05-10 07:0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개표과정을 의심하고 있다.
10일 새벽 '제19대 대통령선거' 결과가 발표된 후 박사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일베에서도 재검표 요구가 빗발칩니다' '[달서구 재검표를 요구하자] 이번투표 이상합니다. 조원진3선 달서구에서, 문재인이 22.2%, 안철수가 15.5%, 유승민 12.2%, 심상정 5%, 조원진 0.3%???' '개표과정도 이상합니다' '개표상황이 너무 이상해요' 등의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특히 한 회원은 '개표상황이 너무 이상해요'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와 똑같이 나오는 게 너무 이상해요~ 그리고 30%도 개표안된상황에 채널 9나 11은 개표도 안 보여주고 문가 영상만 보여주네요"라고 지적했다.
선거 당일인 9일 저녁 8시에 공개된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당선인은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 득표율을 보였다.
이후 10일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