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 교통사고, 중국에서 한국 유치원생 피해 컸던 이유는?
2017-05-09 16:22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웨이하이 터널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한국 국적 유치원생들의 피해가 컸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YTN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해당 차량은 교민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국제유치원의 소유로, 당시 유치원을 가기 위해 유치원생들이 타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환취구에 있는 타오쟈캉 터널을 달리던 중 갑자기 차량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인 국적 유치원생 10명, 중국인 국적 유치원생 1명 그리고 중국인 운전자가 사망하고 중국인 교사 1명이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