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내달 실시하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오는 16일부터 한달간 받는다.

접수는 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의회사무국으로 직접 내방 또는 전화나 팩스로 하면 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감사 자료와 접수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시정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해 바로잡고, 개선사항이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소중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민근 의장은 “의회의 권한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권한의 하나인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 증진을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며 “집행부에 요청한 자료만으로는 충분한 감사가 되기 어려운 만큼, 주민들께서 평소 느끼는 행정 불편사항이나 제도 개선사항 등을 접수해주신다면 이를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께 신뢰받는 의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