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아시아] "홍콩의 밤 뜨겁게 달궜다"…배우 공유, 홍콩 첫 팬미팅 성료
2017-05-09 00:0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공유가 홍콩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지난달 29일 대만 첫 팬미팅을 마친 공유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바로 홍콩으로 넘어갔다. 지난 6일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공유는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종일관 재치 있는 언변으로 4500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데뷔 후 첫 홍콩 팬미팅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공유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매체들은 공유의 공항 입국 소식부터 홍콩 입국 하루 전 있었던 시상식의 수상 소식까지 관련 뉴스들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표했다. 작년 한 해 4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공유는 영화 ‘부산행’이 홍콩에서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도깨비’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자, 5일에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차기작 관련하여 질문을 받았다. 이에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게 곧 좋은 작품을 선택하겠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Gong Yoo Live – Make a wish’로 소원을 주제로 했다.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이번 팬미팅을 통해 공유는 수 많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꿈을 이뤄주는 현장을 만들었다.
뒤이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팬들과의 스킨십이 많지 않았다. 팬미팅으로 만났지만 함께 좋을 일을 하고 싶었다. 그 마음을 알아주신다면 이 자리는 나와 여러분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팬미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