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강릉 삼척 산불에“화재원인,입산자 실화 추정”

2017-05-08 16:10

강릉 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 (삼척=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8일 오전 11시 46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에 산림청 헬기가 비상착륙해 있다. 2017.5.8 hak@yna.co.kr/2017-05-08 13:23:1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강릉 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으로 정비사가 사망한 가운데 강릉 삼척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해 사흘 째 확산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 진화 중 8일 오전 11시 48분쯤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하천변 일원에 비상착륙했다.

강릉 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 사고헬기는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총 3명이 탑승해 산불진화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했고 정비사 1명이 인근 병원 후송 후 사망했다. 헬기 동체는 일부 손상됐다. 사고 헬기는 물 적재량이 3000ℓ로 산불 진화, 산림방제, 자재운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강릉 삼척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면적은 100ha(잠정)이고 진화헬기 24대가 투입돼 산불진화 중이다.

산림청은 강릉 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 사고 후 삼척지역 산불진화 헬기 동종기종 안전 착륙을 지시했고 중앙사고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