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김구라, 남다른 '여장 부심'…"동현이 입학식도 갈 수 있어"

2017-05-06 09:44

[사진=MBC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여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5월 5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 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배우 한은정과 김구라의 동거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은정은 김구라에 “게임을 해서 내가 지면 (김구라가 원하는) 저녁밥을 따로 먹고, 이기면 내가 원하는 벌칙 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김구라에 공기놀이를 할 줄 아느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엄청 잘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한은정은 “지면 눈 화장을 한 후 인증 사진을 찍어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구라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그는 “나는 여장 엄청 잘 한다. 얼마 전에 트와이스 춤춘 거 못 봤냐. 인증 사진뿐만 아니라 여장하고 동현이 입학식에도 갈 수 있다”고 자신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