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산업 육성 31일까지 신청하세요

2017-05-07 10:00
1개소 공모, 내년부터 4년간 30억 투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부가 가치 창출 ‘2018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1개소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내용은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거나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한 S/W(소프트웨어) 분야와 식품가공, 체험 및 판매 시설 구축 등 H/W(하드웨어) 분야에 4개년 동안 국비 15억원, 지방비 및 자부담 15억원으로 모두 30억원이 투자된다.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조직, 생산자 단체, 향토기업체 등의 자격을 가진 단체가 소정양식에 따라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31일까지 제주시 농정과 및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사업계획 평가와 선정은 도가 주관해 농식품부가 추천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단을 구성해 향토자원으로서의 부합성, 산업화 가능성, 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지역에 부존돼 있는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 이를 1차·2차·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6차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