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일본동포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7-05-04 16:19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최윤)은 일본 내 한국인 학교 발전 및 동포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를 방문해 각 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내 한국 학교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자유롭게 쓰는 '바이링구얼'(bilingual) 구사교육과 한국의 민족정신과 얼을 교육하는 학교로 최근 학생 수 감소, 일본 교육청의 지원부족 등으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OK배정장학재단 최윤 이사장은 재일동포 출신 한국인으로 일본 내 한국학교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의 어려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에 2015년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동포 중,고등학생 후배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배움에 정진할 수 있도록 일본 내 한국 학교에5년 간 약 6억원의 후원을 약속하여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