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그리너스 FC, 배식 봉사활동 펼쳐

2017-05-04 16:08

[사진=안산그리너스FC]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4일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21세기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산21세기병원은 국내 3대 메이저 병원인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출신 의사들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운영 중인 척추·관절 외과 전문 병원이다.

지난 3월 안산 그리너스FC와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안산의 홈경기 의료장비 및 인력과 선수단 부상 치료·재활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산 그리너스 FC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 일환인 ‘그리너스 봉사대’의 오늘 활동에는 정경호, 박경익, 오윤석, 그리고 외국인 선수 루카가 동참했다.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안산21세기병원 측에서는 선수들에게 독일제 척추 운동 프로그램 장비인 센타르(Centaur)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선수들의 척추 관절 및 근육 밸런스를 측정해줬다.

중식시간이 되자 선수들은 앞치마와 위생장갑·위생모를 갖추고 입원환자에게 배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안산 그리너스 FC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며, 지속적으로 안산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