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러시아 울란우데시 한국어 전공 대학생 방문
2017-05-04 13: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와 오랜 자매도시인 러시아 중부내륙의 울란우데시의 부리야트국립대 한국어전공 대학생들과 울란우데시청의 공무원들이 자매도시 안양을 찾아 K-POP 및 행정한류 등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류전파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4. 28~5. 4까지 총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입국 다음날인 4월 29일 자연형 생태하천의 대명사인 안양천과 공공예술작품과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예술공원을 탐방해 힐링과 함께 여독을 푸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한국어전공 대학생들은 1일에는 시 월례조회에 참석, 500여 안양시 공직자 앞에서 그간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한국과 자매도시 안양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 시 공무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고, 바로 이어 U-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안양시 사회안전망을 직접 경험했다.
또 3일과 4일에는 청계천, 홍대 등 서울의 한류중심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