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5060 러닝맨 학교 전문 강사양성 과정 개강

2017-05-02 19:00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2일 오후 7시 5060러닝맨 학교 추진사업으로 운영하는 '전문강사 양성과정'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구보건소가 운영한 건강먹거리 지도자 양성과정과 건강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동구청 교육지원과에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5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4주 동안 진행된다.

은퇴자 및 50대~60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건강먹거리 보조강사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건강걷기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배움을 통해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우수한 능력을 가진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동구는 은퇴(예정)자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5060 러닝맨(learning-man)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으로 인생노트 작성하기', '은퇴없는 인생여행-해외여행 실전꿀팁' 등 권역별 야간강좌를 마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