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 환승센터 생긴다"
2017-05-02 13:23
내달 건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역 환승센터를 조성해 양산시민의 도시철도 접근성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양산시와 '양산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산역 1번 출구 앞 본선 교량 하부 6744㎡ 부지에 버스승강장, 버스대기공간, 기사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양산역 환승센터를 오는 6월까지 건설한다.
양산역 환승센터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공사와 양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양산역 환승센터 부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공사 소유부지 2162㎡를 무상으로 양산시에 임대하고 양산시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환승센터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양산역 환승센터 건설은 부산과 양산간의 광역교통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라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