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국 유일 철도축제 개최

2017-05-02 09:00

[사진=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4~6일까지 3일간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의왕철도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어린이 날 전후로 의왕시 철도특구지역내에서 열리는 의왕철도축제는 철도관련 축제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축제기간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무료체험행사로 기차만들기, 꼬마기차타기, 추억의 과자체험,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7080전, 세계놀이체험, 종이접기, 해병대 보트체험, 철도모형 전시 등이 펼쳐진다. 또 나무기차만들기, KTX종이모형 만들기, 움직이는 기차만들기, 도자기에 그리는 쾌돌이, 기차 스탠실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철도모형전, 철도사진전, 철도자료전, 세계음식마당, 길거리 버스킹 공연, 국궁체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 등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자연학습공원내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세계민속공연, 우리국악동요전, 어린이방송댄스, 마술공원, 서커스공연, 어린이인형극, 어린이태권도시범단 공연 등도 펼쳐진다.

특히 행사 첫날인 4일 저녁 7시 ‘7080콘서트’에서는 박현빈, 양혜승, 박미경, 진시몬 등이 출연해 우리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6일 저녁 7시10분에는 경기방송의 ‘아이돌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철도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수준높은 축제로 왕송호수공원, 레일바이크 등과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