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여름 앞두고 ‘냉감 소재' 상품 출시 경쟁
2017-05-01 18:25
[사진=K2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패션 업계가 앞다퉈 냉감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1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제품 기술력을 적극 활용, 신개념 쿨링 소재를 적용해 퉁풍성과 흡습속건 등 기능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우선 K2는 ‘쿨 360’ 티셔츠를 내놨다. 이 제품은 자동온도 조절기능과 통풍·건조기능이 결합한 신개념 냉감 티셔츠다.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물질인 PCM(Phase Change Material)을 적용해 쾌적함과 시원함이 지속된다.
아이더의 경우 자체 개발 3D 스마트 신소재인 아이스티 메탈(ICE-T METAL)을 적용한 ‘아이스 토시오’ 팬츠를 출시했다. 토시오 팬츠는 멘톨 성분이 함유된 소재에 차가운 느낌을 선사하는 티타늄 도트를 허벅지 뒷부분에 배치했다.
마모트의 '에어-익스체인지(Air-Exchange)' 재킷 4종은 등판 스트레치 메시 소재로 통기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한낮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