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변신은 무죄'… 행자부-LH, 어르신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육성
2017-05-01 15:24
![경로당의 변신은 무죄… 행자부-LH, 어르신공동체 거점공간으로 육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5/01/20170501151203350219.jpg)
경로당 특화모델 배치안.[이미지=행정자치부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어르신들의 단순 휴식공간이던 경로당이 일자리·문화·복지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다시 말해 어르신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로당의 공간과 기능을 개선해 특화모델로 개발·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자부는 LH 공공임대아파트 경로당에 어르신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돕는다. 또 LH가 개발한 특화모델을 각 지자체에 확산시킨다.
지금까지 LH에서는 경로당에 기존의 공동휴게공간 외에 사무·취미공간, 건강·체육공간, 텃밭 등을 추가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다채로운 공동체 영위할 수 있도록 특화모델을 준비했다.
행자부는 올해 LH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지 4곳을 선정하고 지자체 협력으로 소득·취미활동, 건강관리 등 관련 일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간 행자부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어르신공동체 사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