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읍 소외계층 맞춤가구 지원, ‘행복을 꿈꾸는 나무’

2017-05-01 15:10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 문산읍(읍장 성삼수)이 지난달 28일 관내 한부모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맞춤가구 지원, 행복을 꿈꾸는 나무’ 사업을 실시했다.

소외계층 맞춤가구 지원 사업은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관내 소외계층 가구에 화장대, 침대 등 대상자가 필요한 맞춤가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나눔을 진행한 ‘통일라이온스 클럽’은 평소에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봉사 활동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외계층 맞춤가구 지원 의사를 밝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나눔을 통해 처음으로 화장대를 지원받은 김모씨는 “세 명의 딸에게 꼭 필요하지만 선뜻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던 물건을 지원 받게 되어 자녀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나눔후원자의 후원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의 우수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 며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주시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한부모가족 자녀 대상 화장대 지원을 시작으로 5월 에는 개인후원자 연계를 통해 거동불편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침대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소외계층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가구를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