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좋은 일자리·더 좋은 정부 만들자”
2017-05-01 11:13
- 안 지사 1일 ‘5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통해 강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 문제를 언급하며 “좋은 일자리와 더 좋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5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을 통해 “8시간 성실한 노동을 통해 밥 세끼와 잠 잘 곳, 육아 등 기본 생계비가 해결되는 나라라면 얼마나 좋겠느냐”라며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선 노동에 대한 분배 몫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절대 빈곤국이 아님에도 8시간 노동으로 먹고사는 일이 고통스럽다면, 이 사회 구조는 잘 못 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 평균치에 맞는 임금을 받고 있는 공직자들은 그에 걸 맞는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정부 혁신을 이뤄 내고, 국민과 함께 논의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끝으로 “인권과 자유, 자율적이며 행복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조와 조직혁신을 향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