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근로자의 날 기념 기업 노사 孝 한마음대회 개최
2017-05-01 10:30
- 우수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시상, 한마음 행사로 노사 간 화합의 시간 가져
▲기업 노사 孝 한마음대회[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인과 근로자의 상생과 화합으로 산업평화는 물론, 사기 진작을 위해 1일 오전 대천체육관에서 2017 보령시 기업 노사 효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남기업인협의회 보령지회(지회장 최현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100여 개 기업의 임직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에 대한 시상과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행사로 진행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 기여와 고용안정에 노력을 기울인 ㈜연합건설산업 대표 김경수 씨 등 3명과 근로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강호 박주세 씨 등 8명, 기업지원 유공자에는 보령고용노동지청 상담원 곽희연 씨 등 2명이 표창을 받았고, 웅천고등학교 이보영 학생 등 10명은 협의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부진과 내수침체의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과 근로자 간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은 물론, 기업 간 협력의지도 굳건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현규 지회장은“기업과 근로자는 한 가족이고, 공통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동체인 만큼, 항상 화합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