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자유의 여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국제사면위원회의 운동가 100명이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차림을 하고 반트럼프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자유의 여신처럼 오른손에는 평화의 상징인 횃불을 들었고 왼손에는 독립선언서 대신 ’금지 반대, 장벽 반대' '난민 환영'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무슬림 입국금지와 멕시코 장벽 건설 등 인권 문제와 관련한 우려가 커진 것에 항의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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