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촛불집회 "광장의 경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2017-04-29 08:43

23차 촛불집회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광장의 경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 대규모 촛불집회가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23차 촛불집회가 이날 오후 6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 본대회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광장의 경고, 촛불민심을 들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촛불집회는 한반도 평화, 비정규직 철폐, 세월호 진상규명, 사드 배치 저지, 백남기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비리재벌총수 구속, 차별금지법 제정, 최저임금 1만원 등을 촉구한다.

이들 촛불민심은 지난해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 이후 17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어 요구한 것이다.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을 이끌어 장미대선을 만들었으며 대선 전에는 이날 마지막으로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