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3D애니 ‘독도수비대 강치’ 전국 강타
2017-04-28 04:02
일본 외교청서 대응, 전국 초등학교‧유치원 1만5000곳 배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일본의 외교청서를 통한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1만5000여 곳에 독도 3D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 DVD를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오는 5월 1일 케이블방송 애니원을 시작으로 투니버스, KBS키즈, 애니박스, 재능TV 등을 통해 전국에 방영한다. 포항MBC, 안동MBC 등 지역 지상파방송에서도 특집 편성․방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기획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제작한 ‘독도수비대 강치’는 지난 2015년부터 기획, 스토리 구성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2년간 정성을 기울인 작품이다.
‘독도수비대 강치’는 독도의 역사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녹여 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유쾌하게 즐길 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지난 3월 1일 EBS 방영 후 초‧중학생들로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독도수비대 강치’는 지난해 12월 19일 경북도청 동락관 시사회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대구 칠성점(12. 22), 안동 CGV(12. 23)에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바다 속 생태계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