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롯데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소월로 본사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경영시스템(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분야의 국제표준이다.

롯데카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SO 37001은 공인인증기관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반부패 리스크 파악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을 얼마나 잘 운영하고 있는가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이 수여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ISO 19600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반부패경영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롯데카드는 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수준에 부합하도록 부서별 반부패 목표 설정, 실행계획 수립, 반부패 활동, 모니터링, 성과평가에 이르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올해부터 구축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반부패경영시스템 추가 인증을 통해 실천적인 준법,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했다”며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두 가지 경영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기업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