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출시·미래車 R&D에 전사적 역량 집중"
2017-04-26 14:22
[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불확실성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한 시장 변화 대응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올해 국내외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에 대한 공급 확대로 판매 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이러한 신차 및 믹스 개선 효과 등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올해 초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아이오닉 풀라인업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도 공개한 데 이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주야간 도심 자율주행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핵심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