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문화상품 박람회서 우리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알린다

2017-04-26 12:46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일간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시에서 열리는 ‘제12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China Yiwu Cultural Products Trade Fair)’에서 ‘만화애니캐릭터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만화콘텐츠 알리기에 나선다.

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분야 국내 5개 기업의 기업 홍보 및 전시 부스 운영 등 ‘제12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 참가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한·중 간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주식회사 울트라미디어, 드림컴어스, ㈜씨엠크리에이티브, ㈜쏘울크리에이티브, 스토리컴퍼니다.

진흥원은 지난해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린 ‘제11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에서 경기도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경기도 문화창의관’을 운영한 결과,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총 47건, 총 2270만 5000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중국 문화부와 저장성(浙江省) 인민정부, 중국국제투자발전촉진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12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는 55,000㎡의 공간에 28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으로 매년 3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문화상품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