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 경신

2017-04-25 17:10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코스피가 근 6년 만에 2190선을 회복하며 2200선에 다가섰다.

2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09%) 상승한 2175.70으로 출발해 오전 중 2180선을 넘어선 뒤 오후 들어서는 2190선마저 넘어섰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1422조732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5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2일(6819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10억원, 3674억원을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코스피 전체 거래량은 2억7158만주, 거래대금은 4조773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95%) 오른 632.57을 기록,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2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4억3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당 4.5원 내린 1125.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