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자문단 등 전문가들 부산에 온다!

2017-04-25 16:05
금융·해양·관광분야 등의 국제기구 집중 유치 등 방안 모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부산국제교류재단은 26일 오전 11시 2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국제기구 집중 유치와 부산지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국제기구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기구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기구 자문단'은 2016년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 교육연구원(FATF TREIN)과 세계수산대학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이 우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금융·해양·관광분야 등의 국제기구를 집중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전략 등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제기구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국내 소재 국제기구 사무소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산시의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정부(기획재정부, 외교부)의 국내 우수인재들에 대한 국제(금융)기구 진출 확대 계획에 의거 부산지역 청년들을 국제기구에 진출 할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기구 인사정책 소개, 채용전략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제(금융)기구 아카데미를 4월 26일부터 총 5주간 운영하며, 수료자에 대해서는 올해 7월 외교부 주최 제10회 국제기구 진출설명회 모의면접 우선참가 및 국제기구 인턴 기회 등이 제공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기구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부산지역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