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남양유업 JBP 체결
2017-04-25 15:19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K플래닛의 11번가는 국내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은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이나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분유와 커피 등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를 11번가에서 단독 기획으로 선보인다. 1캔(800g)에 3만2000원짜리 남양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3단계)를 3캔 주문 시 1캔을 추가 증정하는 '3+1' 세트(9만6000원)를 500세트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320T, 3만3600원) 구입시 홍차(20T)를 추가로 증정하고,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서는 11%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