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행복나눔운동' 추진…'주민이 복지사각지대 돕는다'

2017-04-25 14:24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동장 이용린, 이하 센터)는 민간 복지자원 파악과 발굴을 위해 '행복나눔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복지지원과 주관으로 흥선동, 의정부1동, 의정부3동, 가능1동, 녹양동 지역 개인·자영업자·병의원·시설·단체 등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인적·물적 나눔을 제공하는 행복나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행복나눔이가 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흥선권역은 거주 세대의 41%가 복지수혜 가구로, 의정부지역 4개 권역 중 가장 많은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이면서 민간 복지자원 발굴이 시급한 지역이기도 하다.

센터는 이를 위해 행복나눔이를 연중 신청을 받는다. 흥선권역 거주 주민 또는 업체(단체)를 운영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용린 권역동장은 "행복나눔운동의 추진으로 많은 주민들과 단체들이 참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정겨운 동네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도 홍선권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행복나눔운동과 함께 복지자원 총량조사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