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독거노인 119생명번호 발급서비스 협약 체결…사회안전망 구축

2017-04-25 14:05

의정부시는 지난 24일 의정부소방서, 119안전재단,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국제로타리3690지구제16지역, 서울신세계안과, 새하늘병원 등과 119생명번호 발급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독거노인 응급상황과 치매, 실종노인에 대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한 119생명번호 발급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의정부소방서, 119안전재단,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국제로타리3690지구제16지역, 서울신세계안과, 새하늘병원 등의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발생 시 평소 질병내역과 기본정보를 파악, 신속한 응급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치매, 실종 노인의 가족 또는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보, 노인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안 시장은 협약식에서 "독거노인 위기상황에 대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하고, 시 구석구석 일대일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 협력사업의 좋은 사례로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한 독거어르신들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나눔문화가 조성돼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