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분기 영업이익 역대 3번째…비석유 비중 50% 돌파(2보)
2017-04-25 09:4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1조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8448억원보다 18.9% 증가한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만으로 역대 3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1분기 1조3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분기에는 1조119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화학과 윤활유 등 비석유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55%로 50%대를 넘어섰다. 2011년 1분기와 지난해 2분기 비석유 부문 비중은 각각 28%, 47%였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1조387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조4582억원보다 20.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