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8 ‘바로픽업’ 흥행… 이용자는 ‘3040 오피스족'
2017-04-25 09:1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SK텔레콤은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바로픽업’ 서비스 이용자 수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첫 주 대비 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요금제·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꼼꼼하게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빠른 단말기 수령 등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예약가입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바로픽업’서비스가 업무로 바쁜 30~40대 직장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구매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픽업’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매장은 사무실이 많은 여의도-광화문-강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객 중 80%가 점심시간(12시~13시) 및 퇴근시간(18시~20시)에 휴대폰을 수령해 바쁜 직장인들에게 유용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바로픽업’ 매장을 기존 1천8백 여 개에서 3천 3백여 개로 대폭 확대했다. 또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나의 추천 요금제 △주변지역 친절매장 추천 △한줄평 구매후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