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1차 투표 후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마린 르펜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는 결과가 나온 직후 파리에서 시위가 벌어지면서 진압 경찰과 충돌했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새벽 무정부주의, 반파시스트를 자처한 수백 명의 젊은이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처음 시작된 바스티유 광장에서 모여 마크롱과 르펜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면서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체루가스를 살포했다. 일부 시위자들은 화염병을 던지면서 저항했고 일부는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AP연합]
fiyonasm@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