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 언양분기점 부산방향 진입연결 '5월 말' 개방
2017-04-24 10:19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JCT) 확장공사 구간 가운데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를 오는 5월말 우선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공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속국도 제1호선 언양~영천 간 확장공사 제1공구에 포함된 언양 분기점 확장공사엔 총 공사비 74억원이 투입, 횡단교량 1개소를 포함한 총연장 2.5km 구간이다.
울산에서 경부고속 부산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곡선반경을 확대하는 등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는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51%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공은 우선적으로 울산에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 연장 1.3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앞당겨 완료하고 예정보다 빨리 개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분기점 부산방향 조기개방에 따라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보이던 울산고속도로 경부선 방향 교통체증이 해소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