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곡고등학교 2학년 이유림 학생, 태국 및 인도네시아 주니어배드민턴대회 4관왕 달성
2017-04-24 09:49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 장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유림 선수가 <2017오사카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3.29~4.2)>에서 실업팀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백하나(청송여고) 선수와 여자복식, 김원호(매원고) 선수와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7태국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4~4.9)>, <2017인도네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11~4.16)>에서는 백하나 선수와 여자복식, 김원호 선수와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1위를 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2016년부터 장곡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영민 지도자는 이유림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이유림 학생은 진말초에서부터 첫 제자여서 더욱 뿌듯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장곡고등학교 다른 선수들도 국가대표 선수로 계속 발탁될 수 있도록 선수들 훈련에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와 장곡고등학교를 배드민턴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이수 감독 또한 “꾸준히 배드민턴부의 발전을 위해 4년간 감독 자리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려고 한 결과이어서 더욱 큰 감동이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현재 장곡고등학교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유림 선수와 국가대표 후보 안채현(장곡고 2학년) 선수가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