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IFA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2017-04-24 08:05
자원봉사자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 활동 준비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20일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근무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받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인천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두차례 현장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자원봉사자는 대회기간 중 관계자나 선수단 그리고 축구팬들이 모든 곳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는 ‘대회의 얼굴’이자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이며, 자원봉사활동에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인천경기는 5월 22일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공 등이 참여하는 8개의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