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교육청 '교차감사' 시행한다

2017-04-24 00:03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충남·북교육청이 감사 담당 공무원을 상호 기관 감사 업무에 서로 지원하는 '교차감사'를 24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충남·북·대전·세종 4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5월 31일 감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교차감사라 결과에 주목된다.

충북과 충남의 교차감사 대상은 두 지역의 고등학교 한 곳씩이다. 충북교육청은 이달 26~28일, 충남교육청은 24~28일 감사 담당 공무원 1명씩을 각각 상대 지역에 파견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충북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의 교차 감사가 예정돼 있다. 대전교육청과 세종교육청도 이달 중 교차 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자체감사기구 실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교차감사, 반부패 청렴의 날 운영, 공동연수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